미 국방부, 우크라이나에 재블린 30기 재공
4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안보 지원
“우크라이나가 주권과 국토보전 수호할 수 있는 역량 갖추도록”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움직였다. 미 국방부는 미군의 휴대용 대전차미사일인 ‘재블린’ 30기를 제공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11일 RFE/RL 방송에 지난 10월 우크라이나에 30기의 재블린 대전차유도미사일체계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 180기의 재블린 미사일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대변인은 “재블린은 10월 23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며 “미국은 올해 4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안보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주권과 국토보전을 수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한 미국의 계속되는 노력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발표된 ‘G7 외교·개발 장관 회의’의 결과도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지지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G7 외교장관들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 그리고 주권국가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