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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협회, 중국 모든 대회 취소···中 전 부총리의 ‘펑 선수’ 성폭행 “매우 우려”

기사승인 2021.12.02  19: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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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폭로한 펑 선수, 상대는 장가오리 中 전 부총리
여자테니스협회, 펑 선수 상황에 대한 완전한 조사 요구
WTA 스티브 사이먼 회장 “(중국대회 참가시)선수와 관계자들의 위험 직면할 것 매우 우려”

펑솨이 선수 (사진= 세계테니스협회 홈페[이지 화면캡쳐)

여자테니스협회(WTA)가 중국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성폭행 폭로한 펑 선수, 상대는 장가오리 中 전 부총리의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펑 선수는 시진핑 집권 1기 장가오리 전 중국 부총리(75)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METOO(성폭력고발운동)를 밝힌 그녀는 3주 동안 공식석상에서 사라졌다.

실종설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이 커지자, 펑 선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신변에 이상이 없음을 알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위협 여부 및 사고 의혹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다.

❚여자테니스협회, 펑 선수 상황에 대한 완전한 조사 요구

BBC는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WTA 스티브 사이먼 회장은 펑 선수의 상황에 대한 완전한 조사를 요구했다.

사이먼 회장은 “양심적으로 우리 선수들에게 그곳(중국)에서 경기를 뛰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히며, 선수와 관계자들의 위험에 직면할 것을 염려했다.

❚WTA 스티브 사이먼 회장 “(중국대회참가시)선수와 관계자들의 위험 직면할 것 매우 우려”

그러면서 “매우 우려된다”면서 “중국은 이 매우 심각한 문제를 신뢰할만한 방식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권력자들이 여성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성폭행 의혹을 덮으려고 한다면, ‘여성의 평등’라는 WTA의 창립 이념에 엄청난 역행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WTA와 우리 선수들에게 그런 일이 발생하도록 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은 2019시즌의 9개 대회를 유치한바 있다. 총 상금은 약360억원이었다.

중국은 지난 10월 WTA 등의 요구에 대해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문제를 부풀리고, 정치화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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