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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뇌물 부패 수준 세계 최악···194개국 중 꼴지. 정부 투명성↓

기사승인 2021.11.30  19: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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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업 위험관리사 ‘트레이스 인터내셔널’ 발표 ‘뇌물위험 매트릭스 평가’
정부와 기업사이에서, 간섭과 뇌물 기대치 매우 높고, 정부 투명성은 매우 낮아
북한194위, 중국 135위, 미국 23위, 한국은 21위 기록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는 어딜까?

기업 경영 시, 뇌물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로 북한이 지목됐다.

❚국제 기업 위험관리사 ‘트레이스 인터내셔널’ 발표 ‘뇌물위험 매트릭스 평가’

국제 기업 위험관리사인 ‘트레이스 인터내셔널’은 최근 ‘뇌물위험 매트릭스 평가’(Trace Bribery Risk Matrix 2021)를 발표했다.

트레이스 인터내셔널은 북한의 뇌물 부패 수준이 세계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국가의 공직자로부터 뇌물을 요구받을 가능성’에서 북한은 194개국 중 최하위인 194위를 기록했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94점이었다.

‘뇌물 위험도’는 정부와의 상호작용, 뇌물 억지 수단, 행정절차와 공직의 투명성, 시민단체의 감시 정도를 평가해 점수를 내는 것이다.

❚정부와 기업사이에서, 간섭과 뇌물 기대치 매우 높고, 정부 투명성은 매우 낮아

북한은 정부와의 상호작용 부문에서, 당국의 기업에 대한 간섭과 뇌물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뇌물을 거절하지 않고 뇌물 억지 활동이 없으며, 정부 투명성이 매우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아울러 뇌물을 주고받는 행위에 대한 언론과 시민 사회의 감시 역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북한의 ‘뇌물 위험 유형’을 ‘뇌물 방지 집행 노력이 없는 강력한 권위주의 독재정부’로 평가했다. 같은 유형의 국가들로는 이란, 쿠바, 캄보디아였다.

❚북한194위, 중국 135위, 미국 23위, 한국은 21위 기록

해당 조사에서 한국은 21위, 미국은 23위, 중국은 135위를 기록했다.

뇌물 위험이 가장 낮은 나라는 덴마크(2점)이었다.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가 뒤를 이었다.

앞서 1월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도 북한의 부패정도를 지적한 바 있다. 국제 투명성 기구는 ‘2020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서 북한의 국가청렴도가 전 세계 180개국 가운데 170위로 세계 최하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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