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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뢰의해 침몰된 천안함, 11년만에 부활···서해북방한계선 수호

기사승인 2021.11.10  20: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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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수함 능력갖춘 최신형 호위함으로 다시 건조돼
서욱 국방부장관 “천안함을 부활시켜 영웅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센터장 “먼젓번에는 잠수함 어뢰 발사를 제대로 포착 못해서 기습을 당한 것”

천안함이 11년만에 부활했다. 북괴의 어뢰에 의해 희생된 영웅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함이다.

❚대잠수함 능력갖춘 최신형 호위함으로 다시 건조돼

지난 9일 울산현대중공업에는 새롭게 태어난 천안함의 진수식이 있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010년 북한에 피격돼 침몰한 천안함을 대잠수함 능력을 갖춘 최신형 호위함으로 다시 건조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천안함을 부활시켜 영웅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국가의 약속이 지켜졌다”면서 “진수한 천안함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세계 평화에도 기여해 대한민국의 이름을 더욱 빛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진수식에선 해군 전통에 따라 주빈인 서 장관의 부인 손소진 씨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했다.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진수식에는 해군 전통에 따라 진수줄을 절단하는 행사가 있었다.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갖는다.

천안함은 1천500t급의 울산급 호위함과 1천t급의 포항급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됐다.

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최고 속력은 30노트(시속 55km)이다.

무기는 5인치 함포와 대함유도탄 '해성', 전술함대지유도탄 '해룡', 대공유도탄 '해궁',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 경어뢰 '청상어',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등이 탑재된다. 함미엔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는 착륙장이 설치됐다.

이번에 진수된 천안함은 과거에 비해, 대잠 능력이 크게 강화됐다.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은 “먼젓번에는 잠수함 어뢰 발사를 제대로 포착 못해서 기습을 당한 것”이라면서 “이제는 그런 것들을 포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점, 그렇게 해서 아주 더 강력한 무장력을 갖고 서해 바다를 지킨다고 하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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