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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인터뷰, 고위급 탈북자 “90년대 초반 청와대 남파간첩 근무”…국정원 “사실무근”

기사승인 2021.10.12  21: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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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정찰총국 대좌 등 30년 근무한 군 엘리트 인터뷰
북한 첩보요원, 1990년대 초반 5~6년간 청와대 근무 뒤...노동당 314연락사무소로 복귀
국정원 “탈북민 신상 확인 못해...사실 무근”

 

영국 BBC 방송은 11일 고위급 탈북자와 인터뷰를 하며, 북한 공작원이 1990년대 초 청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정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북한 첩보요원, 1990년대 초반 5~6년간 청와대 근무 뒤...노동당 314연락사무소로 복귀

BBC 방송은 ‘마약, 무기, 그리고 테러…북한 김정은을 떠나온 군 출신 엘리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국성이라는 가명의 고위급 탈북자를 인터뷰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정찰총국에서 5년간 대좌(한국군의 대령급) 포함 노동당 작전부 등에서 30년간 일했다면서, 자신의 임무는 한국에 대응하는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었고, 목표는 ‘남조선 정치 예속화’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90년 초반 한국 청와대에 북한 첩보요원이 5~6년간 근무한뒤, 무사히 복귀해 노동당 314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314연락사무소는 노동당 작전부 산하 조직으로, 위조 달러나 여권을 만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김씨는 또 북한 공작원들이 한국 내 다양한 시민단체와 주요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 “탈북민 신상 확인 못해...사실 무근”

BBC는 김씨의 이런 주장들을 전하면서도, 이같은 주장의 사실 여부는 모두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가정보원은 “탈북민 신상 및 주장에 대해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면서도 “다만 ‘90년대 초 청와대 5~6년 근무’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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