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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못 받은 중국인 조선족 “X한민국 작은 나라, 도끼 들고 정부로”

기사승인 2021.09.15  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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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주의적 발언 “X한민국이 그렇지 뭐, 작은 나라이니 씀씀이가”
“혜택은 국민들처럼, 의무는 외국인처럼 면제”받고 싶어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을 두고 중국인 조선족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이기적인 존재”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화주의적 발언 “X한민국이 그렇지 뭐, 작은 나라이니 씀씀이가”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난지원금 못 받은 중국 동포의 커뮤니티 근황’이라는 글이 실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부 조선족들의 거친 비난이 담겼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이었다.

일부 조선족들은 “X같은 대한민국”이라고 비난하며, F4비자(재외동포 비자라 불림)를 받았음에도 자신들은 “왜 재난지원금 안주냐”, “세금이나 보험료를 적게 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화주의적 불만을 쏟아냈다.

“X한민국이 그렇지 뭐, 작은 나라이니 씀씀이가...” “재난지원금 못 받은 사장님들, 도끼 망치 들고 정부로 찾아가자”, “세금은 왕창 걷고 지원금은 쥐꼬리, 한국은 불공평한 나라”라고 비난했다.

❚“혜택은 국민들처럼, 의무는 외국인처럼 면제”받고 싶어해

재난지원금의 요건은 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이다.

주민등록표상 가족 중 1명 이상이 내국인으로 등재돼 있거나, 영주권자나 결혼 이민자인 외국인도 건강보험을 갖고 있어야 한다.

조선족과 외국인은 이 자격을 갖춰야 한다.

F4비자 소지자(외국 국적의 동포가 국내에 입국해 체류할 때 발급받음)는 재난지원금 대상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의료보험 혜택 받으면서 지원금까지 받으려 하나”, “호의가 지나치면 의무인줄 안다”, “조선족은 한국말하는 중국인”, “혜택은 국민들처럼, 의무는 외국인처럼 면제”받고 싶은 것은 아니냐고 비판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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