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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北의 우방인 중국과 가까워지면서도 “미국산 무기 北 판매 없을 것” 주장

기사승인 2021.09.07  17: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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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미군이 남기고 간 무기 탈레반이 북한에 판매 우려돼
탈레반 대변인, 6일 ‘SBS 8시 뉴스’와의 화상 인터뷰 “그럴 일 없다”
북한과 어떤 관계도 없다? 북한 우방인 중국과 가까워지는 탈레반 “중국은 가장 중요한 파트너”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미군 무기를 북한에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 공화당 의원들은 탈레반이 아프간에 남겨진 미군 무기를 북한에 판매할 가능성에 대해 지적했다.

❚탈레반 대변인, 6일 ‘SBS 8시 뉴스’와의 화상 인터뷰 “그럴 일 없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은 6일 ‘SBS 8시 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남겨진 무기를 북한에 판매할 가능성에 대해 “그럴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 대변인은 미군의 무기는 “우리 자신을 위해 필요한 무기”라며 “북한에 절대로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과 어떤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의 우방인 중국과 가까워지고 있다.

❚북한과 어떤 관계도 없다? 북한 우방인 중국과 가까워지는 탈레반 “중국은 가장 중요한 파트너”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2일 “중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한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중국의 ‘일대일로’에 특히 관심이 많다면서 “(중국은) 우리에게 기본적이고 특별한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탈레반은 상당량의 미국산 무기로 무장했다”

미 하원 감독개혁위원회의 제임스 코머 공화당 간사와 국가안보 소위원회의 글렌 그로스맨 공화당 간사는 23일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 남은 미국산 무기를 확보한 데 강한 우려를 나타내는 공개서한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보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탈레반은 상당량의 미국산 무기로 무장했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현재 탈레반이 확보해 운영하고 있는 무기 시스템과 그 규모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해당 무기와 장비들은 탈레반이 함락된 후, 아프간군이 두고 간 것들이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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