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포위
최재형 “우리 안보의 최대 위협은 북핵...한미훈련은 남북대화의 장애물 아냐”
“그 무엇도 우리를 대신 지켜줄 수 없다”···단합된 결기와 독자적역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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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까지 포위했다. 아프간의 사실상 붕괴다. 미군과 나토군의 철수로 인한 힘의 불균형이 결정적이었다.
탈레반은 2001년 미국의 9.11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라덴의 알카에다를 비호한 바 있다.
관련해 최재형 국민의 힘 대선예비후보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스로 지킬 결기가 없으면 나라는 망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재형 후보는 서류상 30만에 달하는 아프간 정부군이, 규모와 무장면에서 변변치 않은 탈레반 반군에게 쉽게 무너졌다고 현 상황을 정리했다.
원인은 “스스로 지킬 결기”의 부재라면서 영국과 소련에 이은 미국의 21년 조력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 안보의 최대 위협은 북핵...한미훈련은 남북대화의 장애물 아냐”
이어 최 후보는 안보문제를 지적하며 “북핵이 우리 안보의 최대 위협”임을 명시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신형 단거리 미사일 개발과 전술핵 개발 언급에도 불구하고, 문 정권은 이를 외면하고 스스로를 지키는 한미연합훈련을, 남북대화의 장애물인양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무엇도 우리를 대신 지켜줄 수 없다”···단합된 결기와 독자적역량 강조
또한 문 정권의 “안이한 정세 인식과 무조건적 포용으로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잘못된 안보관”을 개탄했다.
끝으로 최 후보는 “대한민국은 아프가니스탄이 아니다”라면서 한미동맹을 추켜세웠다. 동시에 그 무엇도 우리를 대신 지켜줄 수 없기에, “단합된 결기”와 “독자적 역량”을 강조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