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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체제 붕괴의 신호탄? 2020년 무역 규모, 전년도 1/4 수준

기사승인 2021.08.01  1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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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9일 ‘2020년도 북한 대외무역 동향’ 보고서
2019년 32억 2천 달러 → 2020년 8억 6천만달러
코로나 19에 따른 북한의 국경봉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자료사진=자유아시아방송 보도화면 캡쳐)

북한이 심상치 않다. 북한의 지난해 전체 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 19의 대응에 따른 국경 봉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019년 32억 2천 달러 → 2020년 8억 6천만달러

정부 산하의 무역진흥기관인 코트라는 29일 ‘2020년도 북한 대외무역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코트라는 지난해 북한의 전체 무역 규모가 2019년의 4분의 1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전체 무역액은 8억 6천 300만 달러다. 전년도는 32억 2천 450만 달러였다.

무려 73%나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수출은 2019년 대비 68% 감소한 8천 930만 달러였다. 수입은 74% 감소한 7억 7천 367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 19에 따른 북한의 국경봉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큰 폭의 교역량 감소에는 코로나19에 따른, 북한의 국경 봉쇄가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유엔 등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최대 수출 품목이던 철강은 61% 감소했다. 시계와 부속품 수출도 1/7 수준(700만달러)로 급감했다.

수출 증가 품목도 있었다.

반면 음료 및 알코올 제품과 식초는 170%, 철강제품은 54%, 아연과 아연 제품은 60%로 증가했다.

북한의 주요 교역국에서 중국 편중 현상은 두드러진다. 중국 95%, 러시아 5%, 베트남 2%, 인도 0.7%의 비율이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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