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24일 ‘미국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념한다’ 자체 기사 발표
“한국전쟁은 중국과 소련의 지원 받은 북한군의 남한 침공으로 시작돼”
주한미군은 “안보 제공와 공격에 대한 억제를 위해 주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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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국방부 대변인 (사진=미국방부) |
미 국방부가 한국전쟁 71주년을 기념했다.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동맹이며, 주한미군은 안보와 억제를 제공하기 위해 주둔해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은 중국과 소련의 지원 받은 북한군의 남한 침공으로 시작돼”
미 국방부는 한국전쟁 지난 24일 ‘미국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념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국방부는 이 글에서 한국 전쟁의 발발 경위와 의미를 조명했다.
먼저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중국과 소련의 군사적 지원을 받은 북한군이 남북한을 공산주의 북한이 통치하는 국가로 만들려는 목적으로 남한을 침공하면서 시작됐다”고 규정했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연합군 구성을 승인해, 침략자들을 격퇴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한 전쟁이라고 부연했다.
미국은 연합군의 약 90%를 파병했으며, 다른 21개 나라도 참전했다고 덧붙였다. 60여개의 나라가 병력과 물자등을 지원했다.
전쟁은 3년 1개월 2일만인, 1953년 7월 27일에 정전협정으로 끝났다.
❚주한미군은 “안보 제공와 공격에 대한 억제를 위해 주둔”
이어 “오늘날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동맹”임을 강조하며, 주한미군은 “안보 제공와 공격에 대한 억제를 위해 주둔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기념하고 있다며 국방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소개했다.
해당 기념공원은 1995년 워싱턴 DC 내셔널몰에 헌정돼, 한국전쟁에 참전한 수백만 명의 군인들을 기리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해마다 6월 25일에는,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해당 기념공원 내에는 지난 3월부터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이 건립 중이다.
해당 벽에서는 한국전쟁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의 이름이 새겨질 예정이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