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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계 평화지수 164개국 중 151위...군사비용 지출 세계 1위 GDP의 24%”

기사승인 2021.06.20  20: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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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민간 연구기관 ‘경제 평화연구소’, 17일 ‘2021년 세계평화지수 보고서’ 발표
세계 평화지수, 조사대상국 164개에서 151위로 최하위권 기록
세계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 아이슬란드 뒤이어 뉴질랜드, 덴마크 등
세계서 가장 평화롭지 못한 나라? 아프가니스탄 뒤이어, 에멘과 시리아 등

(자료사진=북한 선전매체 캡쳐)

북한의 평화 수준이 전 세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사비 지출이 163개 조사 대상국 중 최고인 것으로 기록됐다.

❚호주 민간 연구기관 ‘경제 평화연구소’, 17일 ‘2021년 세계평화지수 보고서’ 발표

호주의 민간 연구기관인 경제 평화연구소(IEP)는 17일 ‘2021년 세계평화지수 보고서’(GPI)를 발표했다.

여기서 북한은 전 세계 163개 나라 가운데 151위로 최하위권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작년에도 북한은 151위였다.

보고서는 각국의 평화 상태는 5개 단계로 분류했다. ‘매우 높음’-‘높음’-‘중간’-‘낮음’-‘매우 낮음’이다.

매우 낮음을 기록한 국가는 북한과 베네수엘라 수단, 러시아 등 12개 나라다.

또한 북한은 아시아 태평양 19개 나라인 미얀마와 필리핀 중국 등 국가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하며 가장 평화롭지 않는 나라가 꼽혔다.

해당 연구소는 2007년부터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해마다 군사 지출 규모, 국내외 폭력 상황, 이굿 나라와의 관계 등 20여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북한, 군사비용 지출 세계 1위...GDP의 24%

특히 보고서는 북한의 군사비용 지출이 세계1위라고 지적했다. 무려 GDP 비율은 24%다.

아울러 폭력에 따른 경제적 비용은, GDP대비 27.4%였다. 조사 대상국 중 6번째로 높았다.

북한의 군사화 부분은 160위다. ‘진행 중인 대내외 분쟁’은 141위, ‘사회 안전과 안보’ 영역은 140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평화 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 아이슬란드 뒤이어 뉴질랜드, 덴마크 등

한편 보고서는 올해 세계평화지수 평균이, 지난해보다 0.07% 개선됐다고 했다. 평화 수준이 87개국은 나아졌고, 73개 나라는 악화됐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꼽혔다. 뉴질랜드와 덴마크, 포르투갈, 슬로바니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롭지 않은 나라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조사됐다. 에멘과 시리아, 남수단, 이라크가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122위를 기록해 진나해보다 2단계 내려갔다. 한국은 57위로 전년 대비 12단계나 떨어졌다.

보고서는 군사비 지출과 무기 수입 증가, 무기 수출 증가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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