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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 행사...“北, 마지막 5개 공산주의 체제”

기사승인 2021.06.13  16: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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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워싱턴 의사당 인근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공원’···18개 나라 대사관 헌화행렬
“15억 명의 사람들···중국, 북한, 베트남, 라오스, 쿠바의 공산정권 치하있어”
1994년 설립된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재단’-공산주의 실상 알리는 활동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전 세계 공산주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워싱턴 주재 18개 나라 대사관들이 헌화했다. 북한은 전 세계 마지막 남은 5개 공산주의 체제 중 하나로 지목됐다.

❚11일 워싱턴 의사당 인근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공원’···18개 나라 대사관 헌화행렬

11일 워싱턴 의사당 인근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공원’에서 공산 정권에 의해 희생된 전 세계1억 명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워싱턴 주재 18개 나라 대사관들의 헌화 행렬이 이어졌다. 궂은 날씨와 코로나19 상황에도 많은 나라들이 참여했다.

헌화에는 주로 옛 동유럽 공산권 나라들이 참여했다. 헝가리, 알바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체코, 폴란드 등이었다.

❚“15억 명의 사람들···중국, 북한, 베트남, 라오스, 쿠바의 공산정권 치하있어”

이날 연설에는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재단에서 맡았다.

추모재단의 리 에드워즈 명예위원은 “15억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중국, 북한, 베트남, 라오스, 쿠바의 공산정권 치하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나라 국민들이 속박에서 풀려나 자유로워질 때까지 우리가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추모재단의 앤드루 브렘버그 대표는 연설에서 “올해로 14년째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며, “전 세계 공산정권의 ‘압제의 벽’을 허물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렘버그 대표는 “수 백만 명의 남녀와 어린이들이 공산주의로 인해 권리와 존엄, 생명을 잃는다는 점을 추모행사가 상기시켜 준다”며, “공산주의의 허상을 몰아내는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추모식 수상자는 홍콩의 대표적 반중 매체인 `빈과일보' 사주로 중형을 선고 받은 지미 라이 씨였다. ‘트루먼-레이건 자유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4년 설립된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재단’ - 공산주의 실상 알리는 활동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재단’은 지난 1994년에 설립됐다. 희생자 추모와 교육, 연구, 증언 등을 통해 공산주의의 실상을 일반에 알리고 기록, 보관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2019년에는 ‘증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공산주의 희생자들의 증언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 북한 꽃제비 출신 한국의 국회의원 탈북민 지성호 씨와 미국에 정착한 탈북민 조진혜씨가 참여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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