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 24일 정례브리핑
한미연합훈련 재개? 동맹과의 훈련은 한미방위조약의 중요한 요소···앞으로도 계속
미 국방부가 한국 장병 55만 명 분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제공을 위해, 세부 사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의 종류와 시기는 미정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에 백신을 제공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확실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백신은 미국 비축분에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55만 명의 한국 군인 전원에게 완전한 백신 접종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 측이 지원하는 백신 종류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양국 외교·보건 당국이 관련 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재개? 동맹과의 훈련은 한미방위조약의 중요한 요소···앞으로도 계속
한편, 브리핑에서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재개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커비 대변인은 “동맹 한국과의 훈련은 한국에 대한 방위 조약을 이행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어떤 훈련이 최상일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행할지를 끊임없이 평가하고 검토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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