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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간 막혔던 수에즈 운하, 10억 달러 손해 발생

기사승인 2021.04.04  2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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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관리청(SCA), 10억 달러 손해 발생
사고 원인 조사는 며칠 더 걸려

약 열흘간 막혔던 수에즈 운하의 통항이, 3일 완전하게 정상화됐다.

▮수에즈운하관리청(SCA), 10억 달러 손해 발생

수에즈운하관리청(SCA) 우사마 라비에 청장은 운하 입구에서 대기하던 선박 422척 중 350척이 3일 운하를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언론을 통해 라비에 청장은 남은 배들도 이날 운하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사고로 10억 달러(1조 3천억원)에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집트 정부는 수에즈 운하를 통해, 매년 50~60억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인다.

▮사고 원인 조사는 며칠 더 걸려

라비에 SCA 청장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며칠 안으로 조사가 끝날 것이라고 했다.

좌초 사고 직후에는 모래바람 등 강풍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선박 내 전기장치 마비 등 기술적 결함이나, 사람의 실수로 인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수만 여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에버기븐호가 수에즈운하에 좌초되면서 운하 내 선박 통항이 전면 중단됐었다.

폭 59m, 길이 400m에 22만t 무게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 호는, 지난 23일 좌초돼 약열 흘 동안 수에즈 운하 양방향 통행이 차단됐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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