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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 통항 재개 몇 주 걸릴 수도···200여척 발 묶여, 하루 피해액만 10조원

기사승인 2021.03.28  19: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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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수에즈운하서 400여미터의 에버기븐호 좌초 사고

세계 최대의 항로 중 하나인, 수에즈 운하의 통항 재개에 몇 주가 걸릴 예정이다.

네덜란드 구난업체 보스칼리스의 페테르 베르도브스키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상황에 따라 통항 재개에 몇 주가 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물류 이동의 지름길이다.

이곳에 지난 23일 수만 척의 컨테이너를 실은 에버 기븐호가 강한 바람에 좌초됐다.

400여 미터에 달하는 배가 제방사이에 끼여 운하 길을 막았다. 대형선박 200여척의 배의 발이 꽁꽁 묶였다.

무역화물 운송에 큰 타격을 받아, 하루에 10조 2천억원의 운송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해운업계는 운하의 지름길을 대신해, 일주일이 걸리는 남아프리카 희망봉 항로 등 대체 항로를 찾고 있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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