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Vertigo)! '버텨봐라'는 말이 아니라, 비행착각, 방향상실을 의미하는 영어입니다. 공군조종사들이 하늘에서 몇번 선회하고 나면 하늘과 바다를 혼동하게 되는데, 이 때 계기판보다는 자신의 감각을 믿어서 바다로 추락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주관과 객관이 충돌할 때 대부분 주관을 믿지요. 육체적 vertigo보다 마음과 정신의 vertigo가 더욱 무섭습니다. 현 정부는 완벽한 vertigo에 빠져서 바다로 추락하고 있지요
-국민대학교 박휘락 교수/ 국방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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