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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인권침해 관여한 중국 공산당 입국제한···중국민 탄압에 책임 묻겠다”

기사승인 2020.12.27  18: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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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 “중국민에 대한 중공의 탄압에 책임을 묻겠다는 미국 정부의 결의”
미 국무부 보고서, 중국의 궁극적 목표 “독재주의 통치하에 세계를 지배하는 것”
중국 외교부 “미국이 비자 제한을 철회하길 바란다···국익 수호할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자료사진)

미국이 중국 공산당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를 감행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1일 중국 관리들의 미국 입국 제한을 발표했다. 인권 침해에 관여했다는 판단이었다.

▮폼페이오 장관 “중국민에 대한 중공의 탄압에 책임을 묻겠다는 미국 정부의 결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 날 성명에서 “이번 조처는 중국민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탄압에 책임을 묻겠다는 미국 정부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입국 제재 대상에 대하여 폼페이오 장관은 “종교활동가, 소수민족, 반체제 인사, 인권 옹호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을 탄압하기 위한 정책이나 조처에 책임이 있거나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중국 관리들”이라고 밝혔다.

그간 미 국무부는 공산당 고위 관리들에게도 비자 제한과 미국 내 자산 동결 등의 조치를 해왔다.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자치권 침해, 티베트 소수민족 등 인권 탄압에 연루된 자들 대상이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의 지시로 작성된 74쪽의 보고서에서 중국의 궁극적 목표는 “독재주의 통치하에 세계를 지배하는 것”임을 주장한 바 있다.

▮중국 외교부 “미국이 비자 제한을 철회하길 바란다···국익 수호할 것”

이번 조처에 대해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이 인권과 종교를 구실로 내정 간섭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비자 제한을 철회하길 바란다”면서 “중국은 필요한 대응으로 국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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