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센카쿠 영토는 일본의 영토”
(사진=일본 해상보안청) |
중국 선박 4척이 일본의 센카쿠 열도 영해를 침입했다.
▮NHK “올해만 22번째... 중국의 센카쿠 열도 일본 영해 침입”
일본 해상보안청은 9일 오전 40분께로 일본 오키나와현 센카쿠(중국명 :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중국 선박 4척이 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에도 중국 당국 선박은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를 침입했다. NHK에 따르면, 올해만 22번째다.
이에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중국 선박에 대해 영해서 즉시 떠날 것을 경고했다.
▮미국 “센카쿠 영토는 일본의 영토”
미국은 센카쿠 열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주장이다.
앞서 2017년 2월 1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는 ‘중국 견제’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공동성명에서 “(중·일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가 미·일 상호 안보 조약 5조(무력 충돌 때 자동 개입)의 대상에 해당한다는 데 미·일 정상이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국가들에 고압적인 중국
한편, 중국의 인근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태도는 고압적이다.
먼저는 2016년 한국이다. 북핵으로부터 자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싸드(THHAAD, 고고도 지역방어시스템)배치에 대해, 중국은 한국에게 내정간섭과 경제보복을 자행했다.
2012년 일본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 당시에도 반일 시위와 불매운동을 벌였다.
1951년 이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6개국과 남중국해 분쟁 중이다.
이외에도 1962년 이후 중국-인도 국경선 분쟁, 직간접적으로 국경선을 접하고 있는 19개국과 크고 작은 마찰이 있었다.
김영주 press@blu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