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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연구소 “미 해군, 北잠수함 현대화에 맞서 ‘對함수전’ 능력 강화돼야”

기사승인 2020.11.02  21: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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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연구소 “중국·러시아·이란·북한은 미 해군이 직면한 위협”
北의 잠수함과 초개함들, 대북제제 속에서도 현대화 진행 중
북한 잠수함에는 무인시스템 대응, 북핵과 미사일에는 해상기반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 강화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의 잠수함 현대화에 맞서, 미군 해군이 무인시스템 등을 이용한 ‘대잠수함전’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허드슨 연구소 “중국·러시아·이란·북한은 미 해군이 직면한 위협”

미국 민간연구소인 ‘허드슨연구소’는 최근 미 해군의 해상우위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미 해군이 직면한 위협들로, 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을 지목하면서, 이란과 북한의 경우 전략적으로 유리한 지리적 조건과 지능적인 군 현대화로 미국과 미국의 동맹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北의 잠수함과 초개함들, 대북제제 속에서도 현대화 진행 중

보고서는 특히, 북한이 대북제재로 인한 재정적 압박에도 잠수함과 초계함을 선택적으로 현대화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브라이언 클락(Bryan Clark)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3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은 연어급 잠수함, 탄도미사일발사 잠수함 및 초계함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락 선임연구원은 위의 각 무기들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연어급 잠수함은 “소수의 사람과 어뢰를 탑재해 움직이는데 심각한 위협”이고 탄도미사일 잠수함은 “신형 잠수함탄도미사일을 탑재하기 위해 현대화되고 있다.” 초계함들은 “상대적으로 새 것이며 남북해상군사분계선에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잠수함에는 무인시스템 대응, 북핵과 미사일에는 해상기반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 강화

이에 따라 보고서는 미국과 동맹들의 대응 능력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북한 잠수함을 파괴하는 ‘대잠수함전’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관련해 클락 연구원은 북한의 위협을 장기적인 저강도(low intensity)으로 설명하며, 이러한 대함수함전에, 미국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보고서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령인 괌을, 북한의 핵과 재래식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해상기반의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BDM) 강화를 주문했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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