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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항미원조’ 외친 날, 아이폰12 중국서 출시 30분 만에 매진

기사승인 2020.10.27  0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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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中共) 항미원조 70주년 기념식 당일, 30분 만에 팔려버린 미국의 아이폰
중국 찬반 여론, 미국인들이 우습게 볼 것 vs 우스운 것 항미원조 정신

(사진=nbs)

중국 공산당(중공)의 ‘항미원조’는 공허한 것이었고, 아이폰12 자본주의 황색 바람은 실제였다.

▮중공(中共) 항미원조 70주년 기념식 당일, 30분 만에 팔려버린 미국의 아이폰

중공은 23일 베이징에서 ‘항미원조 70주년 기념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하며, 미-중 갈등 속 반미(反美)의식을 고무시키려 했다. 그러나 이 날은 미국 아이폰12(프로)의 중국 출시 일이었다.

아이폰12(프로)의 사전 예약일이었던 16일에는 사전예약 사이트가 다운되었다. 그 인기는 꺼지지 않고, 23일 판매 당시 30분만에 매진됐다. 중국에 맞서라던 ‘항미’는 말뿐이었다.

아이폰12 가격의 절반 수준(3천위안, 약51만원)에 해당하는 웃돈을 제시하는 사례도 이어졌다.

▮찬반 여론, 미국인들이 우습게 볼 것 vs 우스운 것 항미원조 정신

이 같은 아이폰 구매에 중국 온라인 여론에는 찬, 반으로 나뉘었다.

23일 웨이보 등에는 “아이폰 구매는 애국적이지 못한 행동”, “미국인들이 우습게 볼 것”이라고 비판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반면 어떤 누리꾼은 “우스운 건 항미원조 정신” “항미원조가 정의(正義)냐? 지금의 북한을 봐라”고 꼬집는 글도 있었다.

또한 항미원조에 대해 비판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중국 교과서만 봤다면 어쩔 수 없지만, 역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항미원조가 마오쩌둥의 야비한 헛소리라는 것 정도는 알 텐데”라고 말했다.

 

김영주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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