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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북송 거부중인 北, 수잔 솔티 “文대통령이 수백 명의 탈북민을 구출할 기회”

기사승인 2020.10.26  07: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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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요청해, 탈북민들의 한국행 허용해야
탈북민1065명 한국행시킨 김하중 전 주중대사···“대사직을 내놓고 탈북자를 구할 것”
탈북민 출신 지성호 의원 “북한이탈주민법에 근거, 주중대사·외교부는 중국 억류 220여명 탈북민 보호해야”

수잔 솔티 대표는 20일 제 9회 서울 평화상 수상자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 중국 내 탈북민 보호에 적극나서 달라는 요청이었다. 수잔 솔티 회장은 미국서 탈북민 구출 지원 활동을 펼쳐온 디펜스 포럼 소속이다.

▮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요청해, 탈북민들의 한국행 허용해야

서한에서 솔티 대표는 코로나 때문에 북한 당국이 중국의 탈북민 북송을 거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문 대통령이 수백 명의 탈북민을 구할 엄청난 기회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탈북민들이 한국으로 안전하게 가도록 허용해주길 요청해주길 바란다는 것이다.

▮탈북민1065명 한국행시킨 김하중 전 주중대사···“대사직을 내놓고 탈북자를 구할 것”

김성은 목사 등 탈북지원 단체 관계자들은, 정부가 과거 김하중 전 중국주재 한국 대사의 탈북민 지원 사례를 적용해 중국 정부를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장기 주중 대사를 지낸 김하중 전 대사는 재임 기간 동안 탈북민 1065명을 보호해 한국행을 도왔고, 중국 정부와 많은 교섭과 싸움이 있었음을 자신의 책 ‘하나님의 대사’에서 기록했다.

김 전 대사는 2005년부터 탈북자가 대사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그럼에도 탈북자를 구할 사람이 자신 밖에 없어 “대사직을 내놓고 탈북자를 구할 것”이라고 대사관 직원들에게 호소했다고 회고했다.

▮탈북민 출신 지성호 의원 “북한이탈주민법에 근거, 주중대사·외교부는 중국 억류 220여명 탈북민 보호해야”

장하성 주중대사 역시 21일 국회국정감사에서 탈북민 신변보호 문제, 강제북송을 막고 희망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중국 당국과 소통하고 있음을 밝혔다.

탈북민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이탈주민법 4조에 근거해, 장 대사와 외교부가 중국에 억류되어 있는 220여명의 탈북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질의에 대한 대답이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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