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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對이란 제재 복원…이란-북한 미사일 협력 인사들 포함

기사승인 2020.09.23  0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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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제재 복원 “이란의 핵, 미사일, 재래식 무기에 대한 제재”
이란에 무기 공급 관련자, 미국 내 자산 동결. 제재 위반 시 누구든지 위험에 처할 것.
제재 대상 이란인, 이란-북한 미사일 협력 핵심적 역할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한다. 북한과의 미사일에 협력한 인사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엔 안보리 제재 복원 “이란의 핵, 미사일, 재래식 무기에 대한 제재”

미 국무부와 재무부, 국방부, 상무부 등은 21일 부처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통령 명령을 통한 대이란 제재가 발표됐다. 이란의 핵, 미사일, 재래식 무기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의 복원이다.

▮이란에 무기 공급 관련자, 미국 내 자산 동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재무부의 특별 제재 대상을 밝히며, 이란의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 기관과 인물 등을 지정했다.

재무부가 이날 공개한 명단에는 이란 국방부와 이란 원자력에너지 기구, 이란 핵 기술자 등 모두 20개가 넘는 기관과 인물이 포함돼 있다.

새로운 제재 대상에는 이란에 재래식 무기의 공급, 판매 또는 이전하는데 기여한 사람들, 관련 기술자, 기타 지원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해당 대상들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된다.

▮이란에 무기판매? 누구든지 제재를 받을 위험에 처할 것

또한 재무부는 유엔 재재가 복원됨을 강조했다.
대이란 제재는 2015년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이란 사이에는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때문에 해제됐다.

JCPOA에 의한 대이란 제재 유예는 오는 10월 18일 만료될 예정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발표한 제재는 전 세계적으로 들어야 하는 경고라며, 누구든지 유엔의 대이란 무기 금수를 위반할 경우, 제재를 받을 위험에 처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재 대상 이란인, 이란-북한 미사일 협력 핵심적 역할

이어 미 국무부는 이날 새롭게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대상과 북한과의 연계성을 지적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이란의 군수업체 ‘샤히드 헤마트 산업그룹’(SHIG)는 이란-북한 미사일 협력 핵심적 역할을 해 온 조직이다. 미국 제재 대상 이란인 중, 이 조직과 연계된 사람이 포함된다는 설명이다.

국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SHIG의 고위 관료로 재직한 아스갈 에스마일푸얼과 모하마드 골라미 두 사람이, 북한 미사일 우주발사체 발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SHIG의 ‘샤히드 하지 알리 모바헤드’ 연구센터가 이란-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 협력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국부무는 현재 이란 항공우주산업기구 국장으로 있는 세예드 미라흐마드 누신이, 북한과의 장거리 미사일 개발 사업 협상의 핵심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이날 엘리엇 에이브럼스 미 국무부 이란·베네수엘라 특별대표가 일부 언론과의 전화 회의를 소개했다.

로이터 통신은 에이브럼스 미 국무부 대표가 “이란이 북한과 협력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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