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하고 통일을 열망하는 마음으로 인하여 북한이 붕괴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수가 생길 것 같기 때문이다. 그것만이 유일한 변화의 실마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명이 왜 이리 가혹한지 북한이 붕괴되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을 지도 모른다.
남북한은 유엔에 의하여 국제적으로 별도의 국가가 되었기 때문이다. 혹시 모를 변화의 시작은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북한이 붕괴되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북한이 붕괴되었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통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국민대학교 박휘락 교수/국방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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