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박지원 “대공수사권, 경찰에 모두 넘기도록 靑과 합의”

기사승인 2020.07.28  00:00:52

공유
ad37
default_news_ad2

- 탈북자 월북에 대해 “정부 잘못” 인정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의심되는 탈북자 김모(24) 씨의 월북에 대해 27일 “정부가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고 정부의 잘못을 시인했다.

박 후보자는 대공수사권에 대해 “경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꼭 넘기겠다고 청와대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학력 위조 의혹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박 후보자는 교육부 시행령에 따라 졸업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제 개인사는 내곡동 뜰에 묻고 오직 대한민국이 가야 할 앞길만 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강남구 내곡동은 국정원이 자리잡은 곳이다.

박 후보자는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씨의 월북에 대해 “경찰이 아예 상황을 모르고 있었던 듯 하다”고 질의하자 “정부가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정부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박 후보자는 그러나 “이번 월북한 분 같은 ‘다급’은 수만 명이라, 우리 행정력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관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북 경로에 대해 “현재까지도 완전하게 말씀드릴 수 없어 유감”이라면서 “같은 정부에서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하겠나, 정부가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대공수사권에 대해 “경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꼭 넘기겠다고 청와대와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