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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선 이전 미북정상회담 어렵다”

기사승인 2020.07.01  0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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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의 창 여전히 열려있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사진=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실시되는 오는 11월 이전 미북 정상회담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북한과의 대화의 창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했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29일(현지시각)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 전에 미국과 북한이 추가로 정상회담을 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독일마셜기금(GMF)이 벨기에에서 개최한 인터넷 화상간담회에서 가까운 장래에 미북 정상회담이 또 열릴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비건 부장관은 “남아있는 시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미친 어려움으로 인해 (미북 양측이) 직접 대면해 국제적인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상상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비건 부장관은 북한과의 대화에 대해 미국은 분명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과 합의에 이르는 것은 미국에게만 달린 것이 아니라 북한에도 달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이미 탄탄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내놓았고, 북한이 미국과 협상에 임하기만 한다면 매우 빨리 진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비건 부장관은 또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FFVD)'라면서 북한은 확실히 핵무기를 만들기 위한 물질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추산됐듯이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미국 협상팀이 직면한 도전과제는 북한이 외교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이런 활동을 중단할 용의가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주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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