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자칭 북한 전문가들에 대하여 정말 화가 납니다. 그들이 우리 국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아무런 정보도 없이 북한을 손바닥 보듯이 다 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북한에 대해서는 "모릅니다"라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우리나라를 구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야말로 남한 국민도 아니고 북한 국민도 아니고, 꼭 제3국의 국민 같습니다.
북한의 핵무기를 걱정도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북한을 잘 알고 있다는 점만 자랑합니다.
점쟁이처럼 이리저리 넘겨짚어놓고는 자신이 맞쳤다고 자랑합니다. 정말 알고 싶습니다.
그들은 자식이나 손자의 안위는 걱정되지 않는지. 자칭 북한 전문가 여러분! 똑똑한 것 아니까 그만 과시하세요.
제발 우리 나라 안전하게 만들 방책을 좀 생각하고 제시해주세요. 북한을 잘 안다고 하니까 묻습니다. 적화통일이 되면 여러분이 제일 먼저 숙청될 대상이라는 것은 아세요?
(국민대학교 박휘락 교수 / 국방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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