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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맥캠벨함[미 해군 태평양함대 페이스북. |
"지금 미중 간 군사적 마찰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 바로 대만해협입니다."
판스핑(范世平) 대만사범대 정치학연구소 교수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미중 간 갈등이 더욱 격렬해지고 있어 우발적 군사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진단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 간의 상호 신뢰가 회복이 어려운 수준까지 추락한 가운데 양국이 대만을 사이에 놓고 거친 힘의 대결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