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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DNI국장 지명자 “북한 핵무기 보유 추구에 깊은 우려”

기사승인 2020.05.08  0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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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정권보호 위해 핵무기 필수적인 것으로 본다”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한 랫클리프 DNI 국장 지명자= 존 랫클리프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지명자가 5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지명자인 존 랫클리프 하원의원은 5일(현지시각) “북한 정권의 계속되는 핵무기 보유와 이를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 추구는 여전히 깊은 우려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랫클리프 지명자는 이날 상원에서 열린 국가정보국장 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해 “이 무기들이 미국과 역내의 우리 동맹국들에게 가하는 위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랫클리프 지명자는 또한 “우리는 이 위협에 계속 집중해야 하며 정책 입안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현재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로 중국, 러시아, 사이버 안보와 공급망 안보 등과 함께 북한 문제를 거론했다.

랫클리프 지명자는 사전 제출한 서면답변에서도 북한이 미국과 핵 합의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미사일 시험 발사 같은 도발을 하는 것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하원 정보위원회의 일원으로서 나는 북한이 군사행동으로부터 정권을 보호하고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핵무기를 필수적인 것으로 계속 보고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북한이 제재 완화와 기타 정치적, 안보 이익을 위해 일부 핵과 미사일 양보를 기꺼이 거래할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랫클리프 지명자의 시각은 미국 조야에 깔려있는 북한에 대한 시각과도 일치한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북한이 핵과 군사행동만이 북한의 안보를 보장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치 않고 있다.

다만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듯 선언적이며 상징적인 조치로서 일부 핵무기나 미사일 등의 시설을 파기하려는 의지를 보이려고 할 수 있다고 미국 정치권은 판단한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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