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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문 “북한서 코로나로 최소 267명 사망” “WHO에 보고한 것과 차이 있다”

기사승인 2020.04.28  0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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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에 보고한 것과 차이 있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해온 북한의 보고와 달리 적어도 26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서 4만8천528명이 격리돼 있으며, 267명이 사망한 것으로 한국의 탈북자단체인 ‘북한인민해방전선’이 확보한 북한 간부용 코로나19 현황 보고서를 통해 파악됐다.

신문은 이들 사망자가 확진자가 아닌 ‘의심 환자’로 분류돼 있고 보고는 이달 10일 자로 완료됐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함경북도가 격리자 1만3천750명·사망 41명, 신의주 격리자 2천426명·사망 51명, 평양 125명 격리·5명 사망 등으로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인민해방전선이 입수한 이달 1일 자 주민 통지문에는 6월 말까지 집회 등 사회활동을 제한한다는 것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매일 목욕하라는 지침 및 격리 위반자에 대한 처벌 방침 등이 담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최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라는 보고서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제출했다.

WHO도 북한의 확진자가 ‘0명’이라고 발표했다. WHO의 발표 자료는 자체 조사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의 자료에 의존하기 때문에 북한 당국이 ‘0명’ 견해를 고수하는 이상 WHO도 그 같은 견해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북한 외부에서는 북한의 확진자 수가 ‘0명’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해왔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일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다는 북한의 발표는 “불가능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출처와 방법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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