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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 묘연했던 北조성길 부부, 서방 정부로 탈출

기사승인 2020.04.07  0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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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한 이탈리아 주재 조성길 北대사대리 (왼쪽에서 3번째) (사진=연합뉴스)

미국에 본거지를 둔 반북(反北) 단체 ‘자유조선’(前 천리마민방위)이 2018년 11월 로마에서 잠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대리의 탈북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조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2017년 2월 말레이시아에서 암살 당한 뒤 감정남의 아들 김한솔 일가를 구출해 제3국으로 보내며 유명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조 전 대사대리는 2018년 11월의 어느날 직원들에게 “산책 다녀오겠다”고 한 뒤 아내와 함께 로마의 북한대사관을 빠져나와 대사관 근처에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했다.

자유조선 회원이 차를 몰고 떠났다. 자유조선의 리더인 에이드리언 홍은 이들 부부를 ‘정치적 망명객’으로 해 서방 정부에 넘겼다.

조 전 대사대리 부부는 탈북을 타진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순간 행방이 묘연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데 조 전 대사대리 부부의 탈북 사실에 자유조선이 관련돼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전 대사 대리 부부는 탈북 이후 한 서방국가에서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보 당국은 이 사건에 자극받은 북한이 자유조선 회원들을 노린 암살자들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지난해 여름 외교관들을 평양에 모아놓고 정권에 충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WSJ는 전했다.

에이드리언 홍은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부모 아래서 자랐고, 예일대 역사 전공이다. 정치범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탈북자 수기에 감명받아 북한자유화운동을 시작했으며, 수백 명의 탈북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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