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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北 미사일시험 비판’ 성명채택 무산

기사승인 2020.04.02  0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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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만 규탄 입장발표 “핵무기 프로그램 계속 운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시험도발 등을 논의했지만 끝내 비판 성명 채택이 무산됐다.

유엔 안보리른 31일(현지시각) 비공개 화상회의를 열어 최근 연속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을 논의했지만 의견문을 발표하지 못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럽 이사국을 중심으로 북한의 ‘도발’ 행위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제재 완화를 요구하며 맞대응해 안보리 차원의 단일 의견이 도출되지 못했다.

결국 회의가 끝나고 독일, 벨기에, 에스토니아, 영국, 폴란드, 프랑스 등 6개 유럽 이사국들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안보리 유럽 이사국들은 성명을 통해 북한이 지난해 5월 이래 17회나 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다면서 “우리는 그러한 여러 도발행위를 규탄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또한 지난달 2일과 9일에도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고, 21일에는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발사했다.

6개 유럽 이사국은 반복된 미사일 발사 시험으로 미뤄보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비롯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유무기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들 국가는 “(북한은) 핵무기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도발 행위는 지역 안보와 안정뿐만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보를 흔들고,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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