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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미사일 도발에 “도발 피하고 협상 복귀해야”

기사승인 2020.03.31  0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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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도발 피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 준수해야”

미국 국무부

미국 국무부가 8일 만에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도발을 피하고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미 국무부는 북한이 올해 들어 4번째 미사일 시위를 이어가는 데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와 비핵화 목표를 상기시키면서 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게자는 29일, 북한이 이날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VOA가 논평을 요청하자 “우리는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있어 그들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돌아오길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연이어 무력도발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은 이를 거부하고 협상 테이블 복귀만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북한이 ‘적대행위 중단’을 외치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단해야지만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는 배치되는 상황이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10분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쏜 2발의 발사 간격은 약 20초이고, 비행거리는 약 230km, 고도는 약 30km로 탐지됐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8일 만으로 올해 들어 4번째다.

북한은 유엔의 최대 수준의 압박을 통한 경제 제재로 인해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원과 물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에 미국과 결론을 내야만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북한과 미국의 입장이 대립되기 때문에 현 상황이 해결되기는 요원해 보인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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