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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김정은 참석 안해

기사승인 2020.03.31  0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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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사격은 성공적”

북한이 지난 29일 발사한 발사체는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이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국방과학원에서 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초대형 방사포의 전술 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면서 “시험 사격은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시험 사격에는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담당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 군수공업부 간부들, 장창하·전일호 등 국방과학연구부문 간부들이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다.

하지만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시험 사격에 불참한 것으로 판단된다.

리병철 부위원장은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를 작전 배치하는 사업은 국가방위와 관련한 당 중앙의 새로운 전략적 기도를 실현하는 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지는 중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방과학연구 부문과 군수노동계급이 당 중앙이 제시한 핵심국방과학연구 목표들과 주요 무기 생산 계획들을 이 기세로 계속 점령해 나가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더욱 강도 높이 벌여야(한다)”고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오전 6시 10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km, 고도는 약 30km로 확인됐다. 3월 들어서만 네 번째 발사이다.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 여지를 늘리기 위해 연이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며 미국을 상대로 무력 시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최대수준의 압박을 포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북한의 도발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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