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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北中교역 치명적 타격 입어”

기사승인 2020.03.26  00: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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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난 1~2월 대중국 무역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겹쳐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5일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1월과 2월 북한의 대중국 수출액이 1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해관총서의 무역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이 기간 중국에 1천67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 413만 달러 이후 가장 적은 액수이면서, 전년도의 3천809만 달러와 비교해 약 72% 급감한 수준이다.

북한의 1~2월 대중 수출은 2002년 2천239만 달러로 늘어난 이후 2011년에는 2억 달러, 2012년 3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국제사회 대북제재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017년 1~2월에 3억7천388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대북제재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북-중 교역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까지 겹치며 북한의 대중 수출 규모가 약 20년 전으로 돌아갔다.

북한의 수입액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2월 북한의 대중 수입액은 1억9천739만 달러이며, 전년도에 비해 23% 감소했다.

북한의 1~2월 대중 수입액이 2억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09년(1천7천580만 달러) 이후 처음이다.

북한의 대중 수입액 감소는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겹친 데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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