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자료사진) |
중국 군용기 1대가 25일 오전 제주도 동남방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Y-9 정찰기로 추정되는 이 군용기는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 한중 방공식별구역 중첩 상공으로 들어와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일본방공식별구역(자디즈)을 비행한 뒤 다시 카디즈로 진입해 빠져나갔다.
합참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 1대가 이날 오전 10시 6분 제주도 동남방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10시 23분 이탈했다.
중국 군용기의 중첩구역·카디즈·자디즈 총 비행시간은 3시간가량이며, 중첩구역이 아닌 순수 카디즈에 머문 시간은 총 35분이다.
군은 카디즈 진입 전 중국 군용기를 확인하고 전투기 대응 출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중국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 전 한중 직통망으로 통신했고, 중국 측은 "통상적인 군사 활동 중"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인터넷뉴스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