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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1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김정은 참관

기사승인 2020.03.23  0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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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테킴스 발사 추정…이동식발사대‧발사체 포착

북한,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훈련=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을 참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동지께서 3월 21일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을 보셨다”면서 “시범사격은 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새 무기체계의 전술적 특성과 위력을 재확증하고 인민군 지휘성원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북한의 전술유도무기는 보통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말한다. 인민군 부대에 인도될 새 무기체계라고 한 점을 감안할 때 실전 배치 직전에 이뤄진 훈련으로 보인다.

통신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께서 시범사격 구령을 내리시자 하늘땅을 뒤흔드는 요란한 폭음 속에 주체탄들이 눈부신 섬광을 내뿜으며 발사되었다"며 "발사된 전술유도탄들은 목표섬을 정밀타격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범사격에서 서로 다르게 설정된 비행궤도의 특성과 낙각 특성, 유도탄의 명중성과 탄두위력이 뚜렷이 과시되었다”고 강조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발사체를 이동식발사차량(TEL)에 탑재해 발사하는 장면과 발사체 모양이 나와있다.

이를 바탕으로 판단하면 지난해 8월 10일과 16일에 발사된 전술지대지미사일인 ‘북한판 에이테킴스(ATACMS)'로 추정할 수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6시 45분께와 6시 50분께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2발 발사했다.

북한은 최근 연이어 발사체 도발을 통해 무엇을 노리고 있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분산된 관심을 북한에 집중시키기 위한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단거리 미사일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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