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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 천명했지만 잠잠한 北…경제 집중 모드

기사승인 2020.01.10  0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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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력갱생 강조하며 정면돌파 의지

김정은, 순천인비료공장에서 새해 첫 현지지도…담배 피우기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 현지지도 일정으로 평안남도 순천시 순천인비료공장을 찾았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 캡처로, 김정은 위원장이 담배를 피우며 간부들에게 말하고 있다. 2020.1.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4일간에 걸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머지않아 새로운 전략무기를 보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위협에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가들은 만반의 군사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행동을 지켜봤다.

하지만 일주일이 넘게 지난 9일 현재 북한은 이렇다할 군사적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미국이 레드라인으로 설정한 행위들을 감행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예측이 빗나가는 모습이다.

실제로 북한은 핵실험과 ICBM 시험 발사를 유예하는 조치에 매달리지 않겠다는 모라토리엄 중단 선언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북한은 군사적 행위 대신 경제 행보를 택하고 경제 발전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북한이 경제 발전에 집중하는 상황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미국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한 행위를 보고 한발짝 물러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 같은 분석은 표피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이 군사도발을 감행하려면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 명분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3~4월에 예정된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북한은 앞서 북한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미국은 이에 대응해 한미 한미 합동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하거나 유예했다.

이때문에 한미 양국이 합동군사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북한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시점이 아니라 3~4월께 군사도발이 예상되는 이유다.

또한 북한은 내부적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인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보가 급하다는 분석도 뒤를 잇고 있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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