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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집중되는 北 전원회의…“자주권과 안전 보장 위한 공세적 조치”

기사승인 2019.12.31  0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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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조치가 무엇인지 언급은 없어

북한이 지난 28일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열어 '국가 건설'과 '국방 건설'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 왼쪽 동그라미는 현송월 당 부부장, 오른쪽 동그라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으로 추정된다. 2019.12.29

북한은 지난 29일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열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공세적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원회의 이틀째를 맞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고에서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신문은 구체적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대외사업부문과 군수공업부문, 우리 무장력의 임무에 대해 밝혀주었다”라며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강도 높이 벌리며 근로단체 사업을 강화하고 전 사회적으로 도덕 기강을 강하게 세울 데 대한 문제들에 대해 다시금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의 결정적 전환‘을 위한 투쟁방향과 실천적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군사와 경제, 사상, 사회 등 다방면을 통해 새 노선을 결정하고 다양한 의제를 토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 외부에서 이번 전원회의에 주목하고 있는 점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이번 전원회의에서 어떤 ‘새로운 길’을 설정하고 나아가느냐가 향후 동북아시아 안보 구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는 중앙위원과 후보위원 320여 명이 모두 참석하는 최상위급 의사결정기구이다. 이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이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도 반영돼 북한이 나아갈 방향으로 정해지게 된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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