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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에서 관심 떠났나…트럼프, 北트윗 반으로 줄어

기사승인 2019.12.26  0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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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공식 트위터 계정. (사진=vo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미 정부 당국자들이 트위터로 북한을 언급하는 횟수가 올 들어 급감했다.

25일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한 해 북한이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트위터에서 언급한 것은 46번이다.

이는 2018년 82건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숫자이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등으로 북한과 접점이 많았던 데다 북한 비핵화에 대한 크게 높았었다.

올해 북한과 관련된 트윗 46건 중 43건은 1월투버 8월 사이에 이뤄졌으며, 지난 4개월 동안은 북한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 6월30일 판문점에서 전격적인 정상 간 만남 이후 실질적 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내용도 크게 변화했다.

북한의 도발이 한참이던 2017년과 2018년 초반에는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어조는 공격적이었다.

북한과 거래하는 나라들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과거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북한이 경제발전 잠재력이 있다며 칭찬하는 등 긍정적인 어조로 바뀌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난해 총 58번이나 북한 관련 트윗을 올렸지만, 올해는 단 1건을 올렸을 뿐이다.

전문가들은 미북 관계가 개선되지 않는 한 미 정부의 관심을 돌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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