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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성탄 선물’ 의식해 정찰기 5차례 정찰

기사승인 2019.12.26  0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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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부터 성탄절 아침까지 연이어 활동

WC-135 특수정찰기[미 공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북한의 ‘성탄 선물’ 언급을 의식해 이틀간 4종류의 정찰기를 모두 5차례 한반도로 출격시켰다.

이 정찰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부터 성탄절 아침까지 이틀에 걸쳐 한반도 상공으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용기를 모니터링하는 민간항공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부터 미 공군의 RC-135W '리벳 조인트', E-8C '조인트 스타즈', RQ-4 '글로벌 호크', RC-135S '코브라 볼'까지 모두 4대의 정찰기가 한반도 상공과 동해 상공에서 대북 감시·정찰비행에 나선 것이 포착됐다.

과거 한반도에서 작전 비행을 한 미국 정찰기는 일반적으로 위치식별장치를 끄고 활동했다.

하지만 북한이 도발 가능성을 시사한 최근에는 켠 채로 공개적인 비행을 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북한 전역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면서 북한에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목적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 외무성 리태성 미국 담당 부상은 지난 3일 담화를 통해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의 발언을 이런저런 내용으로 예측하는 것이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이 선문답식으로 내놓은 발언을 외부에서 짜맞추느라 외부의 긴장도가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북한이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위협성 발언으로 내놓은 것에 일희일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김영주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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