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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비건 北접촉 여부에 ”발표할 만남 없어“

기사승인 2019.12.23  02: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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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식 접촉 없었던 듯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무부 빌딩 [VOA 홈페이지 캡쳐 사진]

미국 국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 접촉할지 여부에 대해 ”발표할 추가적 방문이나 만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 국무부의 반응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비건 대표가 북측과의 회동을 성사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방한 중이던 지난 16일 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에 회동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하지만 북한은 다음날 비건 대표가 일본으로 떠날 때까지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비건 대표는 전격 방중해 이날 베이징에서 중국측 카운터파트인 뤄자오후이(羅照輝) 외교부 부부장과 회동했다.

중국 외교부는 "양측이 대화와 긴장 완화 추세를 계속 유지해 정치적 해결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 관련국의 공통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응하는 것으로 여겼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비건 대표가 중국에서 북한 측과 접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구태여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안방에서 북한과 접촉할 이유가 없는데다 북한의 태도가 냉랭한 상황이라 접촉 자체가 여의치 않아 보인다.

북한이 설정한 ‘연말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북한이 군사 도발을 감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내년 대선 레이스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원에서 탄핵 당한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은 시기적절한 선택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오히려 북한의 도발이 북한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미국 내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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