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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에서 무슨 일 있으면 실망할 것”

기사승인 2019.12.18  0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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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에 도발 자제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무언가 진행중이라면 나는 실망할 것”이라며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금은 우리의 일을 할 때”라면서 북한에 공개적으로 만남을 제안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의 도발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만나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하던 중 취재진이 북한의 핵실험 또는 장거리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묻자 “우리는 지켜보고 있다. 무언가 진행 중이라면 나는 실망할 것이고,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을 지켜보고 있다. 많은 곳을 매우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스스로 설정한 연말시한을 앞두고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시험장에서 로켓 엔진 실험으로 추정되는 ‘중대한 시험’을 연이어 진행했다.

이 시험으로 북한이 내년 초에 미국이 레드라인으로 간주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감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 같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강경조치에 대응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지난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핵실험과 ICBM 발사를 하지 않았다며, 이를 주요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 발사를 감행할 경우 미국 내 여론이 악화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도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은 너무 영리하고 적대적 방식으로 행동하면 잃을 것이 너무 많다. 사실상 모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김영주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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