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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린지 그레이엄 “北, 다리 태우지 마라”

기사승인 2019.12.17  0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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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박 수위 높이는 북한에 공개 경고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북한이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할 기회는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은 북한의 데드라인이 다가오는 것에 대해 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행정부와 핵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새로운 해법’을 요구하며 연말을 시한으로 제시하고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것에 미국 상원의원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전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 시험발사로 되돌아가게 되면,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윈윈' 합의를 할 마지막 가장 좋은 기회를 파괴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그들(북한)이 미국을 핵무기로 타격할 군사적 능력을 개발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충돌에 접어들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만약 그들(북한)이 그 길을 택한다면, 이는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리를 불태우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냈던 밋 롬니 상원의원은 ”나는 그들(북한)을 전혀 믿을 수 없다고 본다"며 "우리가 북한에 대해 매우 엄격한 제재를 유지하고, 그들을 그들 그대로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롬니 의원은 "북한의 언행이 다른 세계의 것임이 역사적으로 입증됐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미 공화당 내부에 북한을 전혀 신뢰하지 못하는 여론이 크게 형성되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밥 메넨데즈 의원은 ”(트럼프)대통령은 국제적 파렴치한 김정은 체제에 대한 제재를 약화시켰지만 그 대가로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며 "나는 김정은이 얼마나 더 대담해질지 걱정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일단 미국은 방한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통해 “미국의 방침은 변한 것이 없다”고 밝혀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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