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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북한 핵 관련 결의안 3건 채택

기사승인 2019.12.16  03: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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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한 北비핵화 촉구”…서방세계 관심은 核 비확산

유엔총회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북한 핵 관련 결의안 3건이 채택됐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하고, 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환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12일(현지시간)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이날 유엔총회는 유엔본부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결의안’을 압도적 표차로 채택했다.

유엔총회 부의장인 인도네시아의 디안 트리안시아 드자니 대사는 북한에 핵 프로그램의 포기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이 결의안이 찬성 137표, 반대 33표 , 기권 17 표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주도로 마련된 이 결의안은 북한에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이행하고,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북한이 빠른 시일 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복귀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안전협정도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유엔총회는 이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권고 결의안’과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공동 행동과 미래 지향 대화 결의안’ 등 2건의 북한 핵 관련 결의안도 압도적 표차로 채택했다.

뉴질랜드가 주도해 마련된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권고 결의안’은 북한의 지난 6차례 핵실험을 규탄했다.

6자회담 등 평화적 수단을 통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 등 모든 대화와 노력을 환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엔 내 서방세계의 관심은 북한의 핵이 확산되지 않는 ‘비확산’이다. 북한이 만약 핵 무력을 완성할 경우 일본, 한국, 타이완 등 주변 국가들에 핵이 확산되는 이른바 ‘핵 도미노’ 현상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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