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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美 “북, 도발말아야” vs 中露 “제재완화 해야”

기사승인 2019.12.13  19: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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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 북한회의 종료

북한을 놓고 국제사회가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미국의 우방 영국은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지만 중국과 러시아 등 북한의 전통적 우방국들은 “대북 제재를 완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반복적인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및 ‘중대시험’ 발표에 대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다.

유엔대표부 홈페이지 발언록 등을 살펴보면 미국과 영국 등은 이날 북한의 반복된 도발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도발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북한의 전통적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단계적 접근 및 제재 완화 등을 강조했다.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은 올 들어서만 20번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이는 사거리와 상관없이 지역적 안보와 안정을 악화시키며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이 연말 시한을 내세워 위협해온 ‘새로운 길’에 대해서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우주선(위성)을 발사하거나 미국을 핵무기로 공격하기 위해 설계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내다봤다.

크래프트 대사는 ”북한이 더 이상의 적개심과 위협을 거부하고 대신 우리 모두와 맞물리는 대담한 결정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크래프트 대사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법과 비슷하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즐겨 말하는 것과도 유사하다.

북한이 하루 빨리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약속했다며,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박철호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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