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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보리에 北미사일발사 논의 요청

기사승인 2019.12.11  0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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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안보리 회의 연다

지난 5일 백악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이사국 대사 초청 오찬. 트럼프 대통령은 매년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을 불러 오찬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군사 도발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요청했다.

오는 11일 열릴 것으로 알려진 이번 회의는 미·북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그동안 유럽연합 국가들이 주도해 온 북한 관련 논의를 2년 만에 미국이 소집하는 것이다.

10일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유엔주재 미국대표부에 이번주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들과 도발 가능성에 대해 유엔 안보리에 논의를 요청할 것을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VOA가 이날 안보리에서 중단됐던 북한 인권 토론이 10일 재개 되는지 확인을 요청하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는 “최근 한반도에서 일련의 사건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대사들과의 오찬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것이다.

최근 미국과 북한은 말폭탄을 주고 받으며 지난 2017년처럼 험악한 분위기로 돌아가고 있다.

미북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은 북한에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북한이 말하는 미국의 새로운 방법이란, 북한에 대한 전면적인 적대조치를 철회하는 것이다. 이 적대조치 철회 안에는 대북 경제제재와 안전보장 조치 등 대북 정책의 전면 수정을 포괄한다.

미국이 안보리에서 북한 의제를 다루기로 함에 따라 북한이 또다시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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