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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 도발 징후?…미사일 발사대 토대 증설

기사승인 2019.12.03  0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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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BM 발사도 가능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이동식발사대 . (연합자료)

북한이 올해 여름부터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에 사용하는 콘크리트 토대를 전국 수십 곳에 증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최근 북한은 가로·세로 수십미터(m) 크기의 콘크리트 토대를 증설했다.

이 발사대 규모는 사거리가 장거리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동 발사대마저 거치할 수 있는 크기다.

아사히신문은 “미북 비핵화 협상이 특별한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북한이 새로운 군사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한국과 일본 등이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한·미·일은 위성사진이나 북한이 발표한 발사 당시의 사진을 분석해 미사일 발사 때 발생한 진동으로 땅이 파이거나 이동식 발사대가 파손된 사례를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반이 연약한 장소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때 발사대가 파손되거나 미사일 궤도가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콘크리트 토대를 증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2017년 11월 사거리 1만2000km로 추정되는 신형 ICBM ‘화성 15호’를 시험발사한 이후 현재까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발사는 하지 않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과의 대화에서 얻어낸 대표적인 업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북한 또한 미국에 적대조치 철회를 요구하며 북한이 취한 선제적 조치로 꼽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북한은 미북 대화가 연말까지 진전되지 않을 경우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연일 경고하고 있다.

미국 내부에서는 완전한 비핵화로 대표되는 빅딜 대신 핵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되 동결하는 스몰딜이 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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