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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이 그렇게 공들였는데…北 ”金, 아세안정상회의 불참“

기사승인 2019.11.25  0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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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관계의 위기 똑바로 알아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간절하게 기대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가는 북한이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북한은 자난 2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 5일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께 이번 특별수뇌자회의에 참석해 주실 것을 간절히 초청하는 친서를 정중히 보내여 왔다“면서 ”남측의 기대와 성의는 고맙지만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 부산에 나가셔야 할 합당한 리유를 끝끝내 찾아내지 못한데 대해 리해해 주길 바란다”고 불참 의사를 공식으로 밝혔다.

북한은 ‘부산에 간다고 해도 거둘 실익이 없는 마당에 굳이 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입장과는 사뭇 상반된 것이다. 문재인 정권은 위기 때마다 북한 카드를 써먹어서 큰 효과를 보았다.

2018년 집권 2년차에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며 지지율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미북 정상회담이라는 호재까지 겹쳐 6·4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8곳 시장선거에서 대구를 제외한 7곳을 석권했고, 9곳의 도지사 선거에서도 경북과 제주 지역을 제외한 7곳을 싹쓸이한 바 있다.

‘모든 일에는 때와 장소가 있는 법이다’라는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보도는 “북남관계의 현 위기가 어디에서 왔는가를 똑바로 알고 통탄해도 늦은 때에 그만큼 미국에 기대다가 랑패를 본 것도 모자라 이제는 주소와 번지도 틀린 다자협력의 마당에서 북남관계를 론의하자고 하니 의아할 따름”이라고 일갈했다.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가 온 후에도 몇 차례나 국무위원장께서 못 오신다면 특사라도 방문하게 해달라는 간절한 청을 보내온 것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면서 문 대통령의 대북 구걸외교를 폭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쉽지 않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하여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상현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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