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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개발과 돼지열병으로 식량사정 악화” -BBC

기사승인 2019.11.12  01: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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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수확량이 전년도보다 더 적어져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 감시 단체가 밝혔다고 BBC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주장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지구관측 글로벌 농업모니터링(Geoglam)’이 위성사진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이다.

지구관측 글로벌 농업 모니터링은 전 세계 각지의 농작물 작황을 예측해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단체다.

이 단체에 따르면 북한은 주요곡창 지대에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의 흉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주민 10명 중 4명은 식량 지원이 필요하며, 농작물 수확량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수확량이 저조하자 북한 당국은 북한 사람의 약 70%를 먹여 살리는 식량 배급을 5월부터 1인당 550g에서 300g으로 줄였다.

북한은 봄과 여름에 극심한 가뭄을 겪었으며, 9월에는 태풍 링링이 덮쳐 침수 피해를 크게 봤다.

유엔 식량계획기구(WFP)에 따르면 주민들의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유소년 중심으로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이 핵 개발을 거듭하면서 국제사회가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돼지열병까지 겹쳐 식량사정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은 오로지 중국으로부터 오는 식량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이후 북한은 한국의 쌀 5만톤을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준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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