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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흥미로운 정보 있다”면서 ‘중대재건·전쟁’ 동시 언급

기사승인 2019.10.23  02: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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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온 전략 펴며 北 압박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북한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정보”가 있다면서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시점에서의 중대한 재건(a major rebuild)”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톱다운 방식 의사소통’을 강조했지만 동시에 협상이 결렬될 경우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북 실무협상 결렬 뒤 북한 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켜오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스톡홀름 노딜’ 이후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의 재개 움직임이 전혀 없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북한을 압박하고 달래는 강온 양면 전략을 펴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 김종은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행 퍼포먼스를 펼치며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나선 것을 맞받아친 것이다.

북한은 스톡홀름 실무협상에서 전격 철수한 뒤 ‘선 적대 정책 철회’를 강조하며 연말을 ‘데드라인’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미국에 ‘새로운 셈법’을 요구하며, 기조 전환이 없을 경우 협상도 의미없다고 압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겨냥한 직접적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톱다운 방식의 협상을 복원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탄핵 위기’에 몰리며 국내 정치적으로 곤란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이슈를 획기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 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대한 재건’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껏 강조해온 ‘선 핵포기 후 경제개발’이라는 뜻과 연관되어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김영주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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